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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admin 2016-07-26 14:36:18 조회수 11,713

프랑스 파리에 몽빠르나스가 있다면 광주에는 예술의 거리가 있다. 몽빠르나스는 유명한 문인과 화가들이 모여 파리를 세계문화의 중심지라는 자존심을 내세우는 원동력이 된 곳이다.
광주 예술의 거리 또한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서울 인사동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의 거리로 손꼽히는 광주예술의 거리는 광주 동부경찰서 앞에서 중앙로까지 300여m에 이르는 곳을 일컫는다. 어른 걸음으로 5분 남짓이면 걸을 수 있는 이 거리에는 갤러리와 화방, 표구점, 골동품점, 소극장, 전통찻집 등이 90여 개 모여 있다. 광주 동구 금남로와 인접해 있는 이곳은 80년대 초부터 화랑을 겸한 표구점들이 한둘씩들어서면서 1987년 예술의 거리로 공식 지정되어 외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이 광주에 오면 꼭 들리는 명소가 되었다. 예술의 거리에는 화랑화방이 23여 개나 있다.
광주가 예향이라고 하나 그림 판매를 업으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10년이 넘도록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나인갤러리대표 양승찬씨는 광주가 낳은 추상화가 양수아씨의 셋째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의 예술혼이 서린 예술의 거리에서 광주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동구청에서 운영하는 무등갤러리는 지역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예술의 거리에는 화랑만큼이나 골동품 가게도 많아 고서당, 보문당, 중앙골동품, 민윤당, 고전방, 정일품 등 10여 곳에 이른다. 한지와 붓, 먹, 벼루를 판매하는 필방도 다섯 곳 있고 문집이나 족보를 취급하는 고서점도 있다.
예술의 거리가 지속적인 생명력을 지닐 수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사람냄새 폴폴 나는 LP레코드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은 중앙초등학교 후문 건너편에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찾아가면 된다.
이곳에서는 대지의 숨결처럼 생명력 넘치는 아날로그 음악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 거리에는 민속공예품과 문화상품을 취급하는 곳도 많다.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길 24(궁동) | 전화번호062-608-2326062-60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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